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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에코케이스'를 출시했다.
친환경 소재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을 더했다. 볼빅 특유의 컬러감을 그대로 적용해 핫핑크와 오렌지, 그린, 옐로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용기 하나에 공을 3개씩 보관할 수 있고, 세로 모양으로 손에 쥐기도 편하다. 입구 부분에 길게 난 홈으로 공에 퍼팅을 위한 일직선 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고안한 점도 독특하다. 빈 케이스는 티와 볼 마커 등 액세서리 보관, 동전 사이즈의 홈을 활용해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문경안 회장은 "기업이 수익을 위해 발생시킨 환경오염은 마땅히 그 처리까지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에코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볼빅은 2012년부터 폐공을 직접 수거해 안전 처리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02) 424-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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