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디자인 유지…오는 2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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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오는 29일 공식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카메라 기능 특화 파생모델 '갤럭시K'의 외형을 찍은 사진이 추가로 유출됐다. 갤럭시S5와 같은 후면 '펀칭 패턴'이 그대로 적용돼 있는 것이 눈에 띈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바이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갤럭시K 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사진보다 더 외형을 분명히 알아볼 수 있으며, 특히 후면에 장착된 광학 10배 줌 렌즈가 돌출돼 있는 것이 드러난다.
앞서 '갤럭시S5 줌'이란 명칭으로 알려졌던 갤럭시K는 4.8인치(720p) 수퍼AMOLED 디스플레, 삼성 엑시노스5 5260 헥사코어 프로세서, 말리 T624 GPU, 2GB 램(RAM), 광학 10배 줌 렌즈와 제논 플래시가 달린 2000만화소 카메라, 구글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갤럭시K가 전작 '갤럭시S4 줌'보다 전반적으로 더 얇으면서도 전체적 외양은 삼성 제품의 '패밀리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 계정 '@Samsung Mobile'을 통해 오는 29일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Kapture the moment. April 29."라는 내용과 함께 K자를 크게 부각시켜, 이 자리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지금까지 루머로 돌았던 '갤럭시K'란 설이 굳어졌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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