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뭔헨 꺾고 12년만에 결승 '청신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뭔헨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바이에른 뭔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원정 2차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완벽한 전략의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단 한 번의 역습을 놓치지 않고 파비오코엔트랑이 왼쪽을 침투한 뒤 문전으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벤제마가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뒤흔들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골 점유율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가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들어 뭔헨은 하비 마르티네스와 마리오 괴체, 토마토 뮐러를 교체카드로 쓰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철벽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이케르 카시야스의 선방 까지 보태며 1-0의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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