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조영남과 국악인 김영임이 어버이날을 맞아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영남은 어버이날인 내달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아버지의 노래'란 타이틀로 첫 공연을 열며 이후 전국투어콘서트를 이어간다. 그는 이를 통해 전국의 아버지들을 친근하게 위로한다.
조영남은 이 자리에서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선사한다. 또 배우 김성민, 테너 양인준과 임상훈, 뮤지컬배우 박동하와 박태준으로 구성된 그룹 팝페라와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악인 김영인도 내달 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엄마의 아리랑' 콘서트를 연다. 그는 국악인으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꾸민다.
김영임은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망자에 대한 위로'와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회심곡을 선사한다.
그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겪어온 부모님과 시부모님에 관한 추억 등을 풀어내며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합창단과 국악 코러스, 국악 연주자, 테너, 뮤지컬 가수와 배우 등으로 구성된 그룹 페도라도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들은 서양 오케스트라 선율에 우리 전통 노래를 담아 더욱 풍요로운 무대를 꾸민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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