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시리즈, 마즈다 3과 경합 벌여 수상 영예…국내엔 지난 1월 출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 모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 A3는 총 24개 경쟁 차종 중 최종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즈다 3과 경합을 벌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A3는 3세대 모델로 3도어, 스포트백, 카브리올레 세단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출시됐다.
국내 판매중인 아우디 A3 세단은 A3 라인업 중 승차감과 역동적인 콘셉트를 강화한 프리미어 콤팩트 세단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기술과 고급사양이 채택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이 장착됐다.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돼 1등급 복합연비 16.7㎞/ℓ로 연료 효율성이 높다.
앞서 아우디 A3 세단은 지난해 유럽 출시 후 유럽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13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하며 중형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테스트 모든 항목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 등급을 받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A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Audi A3 Sportback e-tron)을 다음달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번의 주유로 940㎞(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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