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세월호 구조 작업이 엿새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도 지원 의사를 전해왔다.
21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비상사태부 블라디미르 푸치코프 장관이 이날 한국 정부에 위로문을 보내면서 "언제라도 특수 구조장비와 잘 훈련된 잠수부들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위로 전문을 보내며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포함된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희생자 가족, 한국 국민에게 충심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해상보안청, 해상자위대의 수단을 통해 대응하고 싶다"며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