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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가 뉴스 특보와 정규 방송을 병행한다.
21일 MBC에 의하면 금일부터 드라마 등 정규 방송의 비중이 다시 확대된다. 다만 웃고 즐기는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당분간 편성이 보류될 예정이다.
또 정규 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구조 상황 혹은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뉴스 특보로 이어진다.
위 방침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1일 오후 10시 정상적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도 마찬가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21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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