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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도교육청, 사고인지 30분뒤 단원고서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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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 최초 보고한 시점은 처음 사고가 공식접수된 16일 오전 8시52분보다 무려 1시간 16분뒤인 이날 오전 10시8분으로 확인됐다.


특히 보고 내용도 단원고 상황실 현황판을 촬영해 이것을 출력한 뒤 출력물을 팩스로 도교육청에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영 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차 브리핑에서 "(1차 브리핑 후 다시)도교육청 수학여행 담당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사고 당일) 오전 8시10분 (제주해경과 단원고 연구부장이)전화통화한 상황을 보고받은 시점은 10시8분이었다"며 "보고 형태는 학교 상황판 기록을 촬영해서 출력한 출력물을 팩스로 전송해 보고 받았다고 담당자로부터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이 단원고 수학여행의 문제가 있다고 인지한 시점은 사고당일 오전 9시40분이었다"며 "교육부로 부터 전화통보를 받고 9시40분부터 단원고와 안산지역교육지원청에 다각도로 확인한 뒤 이후 상황파악해 사태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고 당일 오전 8시10분부터 교육부로부터 사고 통보가 온 오전 9시40분까지 단원고로 부터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 직무대행은 '사고 당일 오전 9시30분에 도교육청에 단원고가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전 9시30분 상황판에 기록된 것은 확인하고 있지만 실제 (단원고가 상황판 기록대로 도교육청에)보고했는지 사실여부는 최종 확인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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