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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휴교 중인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24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정사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0일 브리핑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24일부터 1,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업은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과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청은 단원고가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학교 회복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각 장례식장에 직원을 배치해 사망자(학생 23명, 교사 4명)의 장례절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9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합동분향소 설치 여부는 학교와 유가족이 협의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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