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은 19일 서울 양재천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양재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2년부터 강남구청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1사 1하천 가꾸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300그루의 장미나무를 양재천변에 심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하천가꾸기, 벽화그리기, DIY 가구 만들기 등 모두 볼런테인먼트(자원봉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양재천세서 나무심기에 참여한 서수일 인재경영그룹 팀리더는 “아이들이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이 주는 보람과 기쁨을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업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 추진 중인 ‘희망 에너지, 사랑나눔’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인·광양지역 40개 노후주택 및 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시공에 나섰다.
이재은 지속경영그룹리더는 “지난해까지가 포스코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이 초석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가족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업종과 연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사업장별로 추진하던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가 많은 사람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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