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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실종자 전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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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여객선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들 위해 구호물품 전달"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18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 부상자와 실종자 가족 등을 위한 구호품을 진도군에 전달했다.


광산구는 담요와 치약·칫솔, 그릇과 종이컵 등 생활필수품(1200만원 상당)을 1t 화물차 1대에 실어 이날 오전 진도군으로 내려 보냈다. 구호물품은 진도 실내체육관 등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현장에 필요한 종류를 직접 물어 준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종자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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