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예정된 공연 등 오락성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전시관 관람 위주 형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같이 하며, 조속한 실종자 구조를 기원하는 뜻에서 공연 등 오락성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전시관 관람 위주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주무대 영상스크린과 안내방송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리고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오는 5월 11일까지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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