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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ING생명은 고객의 참여를 통해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상품 특성별 고객을 선발해 보험상품의 매력도, 수용도, 경쟁력 등 고객의 실질적인 욕구를 파악한 후 이를 신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200여명의 지원자 중 총 20명의 고객패널이 선정됐다. 선정된 고객패널의 의견은 올해 출시할 다양한 신상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보장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의 표현 방법을 개선하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실천안 마련에도 고객패널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원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개발 단계 전부터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품에 이를 반영하는 프로슈머 마케팅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의 조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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