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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Q 판매량 242만대… 전년비 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제네럴 모터스(GM)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242만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셈이다. GM은 미국과 브라질의 판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수요가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GM의 1분기 미국 판매량은 64만9637대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브라질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3% 하락한 13만6912대에 그쳤다. 반면 GM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91만9114대로 집계됐다. 유럽 판매량은 33만7545대로 전년 대비 0.7% 늘었다.


댄 암만 GM 최고 재무책임자는 "중국 판매량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면서 "유럽 경기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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