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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위한 공공자전거 올 10월 230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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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LH, 첫마을에서 정부세종청사 중심으로 자전거보관소 20곳…주황색 입혀 다른 도시와 차별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 주민 등을 위한 공공자전거가 10월부터 230대 시범운영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에 시범사업 추진 중인 공공자전거의 색상과 디자인을 최종 확정,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230대)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최근 국내·외 사례분석, 전문가들로 이뤄진 총괄자문단 자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공공자전거에 알루미늄 소재를 쓰고 앞에 수납바구니를 달도록 했다.


공공자전거 색깔은 행복도시의 기본색상(세종웜다크그레이, Sejong Warm Dark Gray)으로 정하고 바퀴 덮개부분엔 간선급행버스(BRT) 색상인 주황색을 입혀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과 대중교통 끼리 연계성을 돋보이게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행복도시 첫 마을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공공자전거 보관소 20곳이 운영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벗어난 친환경 대중교통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자전거가 대중교통과 잘 연계되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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