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께 사명 변경…차량 경량화소재에 역량 집중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L&C가 사명을 바꾸고 첨단소재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L&C는 최근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사명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화첨단소재'가 새로운 사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오는 7월 건자재 사업부문 매각 시기에 맞춰 올 상반기내 첨단 소재기업에 맞게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현재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첨단소재 전문기업임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여러가지 사명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사명은 건자재 사업 부문에서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가 건자재 사업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브랜드까지 넘길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화L&C는 사명 변경과 함께 자동차 경량화 소재와 첨단 전자 소재 전문 업체로 위상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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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각 협상이 완료되면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 전자소재, 태양광 소재 등 미래 핵심 사업인 소재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L&C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소재와 건자재 사업을 분리 운영해왔다.
한화L&C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첨단소재 전문기업인만큼 R&D 강화를 위해 모회사인 한화케미칼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소를 분리, 독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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