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단원고 학생들의 전남 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공무원 체육대회 등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17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무원체육주간 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30일 예정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도 전면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아울러 생존 단원고 학생 70여명에 대해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진단, 집단 심리상담, 고위험군 전문상담 등 심리안정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이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안산시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부상 정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배치 지원도 추진한다. 도는 고대 의대 안산병원 등 15곳을 비상진료기관으로 선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