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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요금 오른다…철도소위 운임료 인상 권고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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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소위, 철도요금 물가 연동 인상 동의…활동 종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 요금이 최대 5% 인상될 전망이다. 화물운송료도 인상을 예고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향후 철도요금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채택했다.


철도소위는 코레일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철도요금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인상폭을 현실적인 수준에서 제한하기 위해 물가지수에 연동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철도소위는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알려진 화물 열차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명시했다. 이에 따라 KTX요금은 3~5%, 화물운송료는 10~1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말 철도파업 당시 여야와 노조의 합의로 구성된 철도소위는 이날 보고서 채택으로 100여일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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