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새벽 0시 10분께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경비정이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추가 수습된 시신은 남자 1명과 여자 1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탑승자 462명 중 생존자는 174명, 사망자 6명, 실종자 282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돼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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