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임직원 봉사단 쿠키봉사단은 서울 관악구 서림동 인근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나눔활동은 넷마블 사옥과 인접한 관악지역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김선희 팀장은 “넷마블 봉사단이 찾은 지역은 기존 벽화의 손상과 오염이 심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말끔하게 보수된 벽에 산뜻한 그림이 채워져 주변을 지나는 구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을 통해 쿠키봉사단들은 벽 위에 꿈과 희망을 연상시키는 하늘을 배경으로 관악구의 상징인 까치, 소나무, 철쭉 등을 그려 넣었다.
이번 봉사를 통해 벽화 주변에 위치한 서울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은 한층 밝아진 주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매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 임직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는 2014년 상반기 인턴사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넷마블 전 임직원들은 재능기부와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있다"며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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