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3월 부진에도 1분기 실적이 양호해 올해 내수 처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을 꼽았다.
이혜린 KTB증권 연구원은 "2년 연속 역신장했던 내수 처방시장이 올해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면서 "주요 상위사들의 수출부문 성장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월 중순 이후 시장 반등과 미국 기술주 주가조정으로 제약업종 수익률이 부진했으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이후 8분기만에 원외처방 조제액이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됐다"며 "수출확대와 회계기준 변경으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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