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천리가 에너지 사업 시너지 기대감에 편승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천리는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보다 5500원(3.56%)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천리는 장중 16만 2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CS증권과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8000여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천리가 전국 최대 도시가스업체에서 LNG발전, 열공급, 엔지니어링업체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여기에 종속법인과 관계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말부터 내년까지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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