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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열풍, 전국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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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69대 1 경쟁률·100% 계약률…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규제 완화와 투자심리 호전 속에 분양시장이 '봄바람'을 맞았다. 수요자들이 주요 아파트 청약에 몰려들면서 최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계약률도 나흘 만에 100%를 기록할 정도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난 10~11일 1~3순위 청약 결과 1097가구 모집(특별공급 17가구 제외)에 168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54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192㎡ 중대형 일반 분양 물량 모두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141~192㎡ 펜트하우스의 경우 4가구 모집에 29명이 청약해 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9~10일 청약한 서울 '역삼 자이'는 86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155명이 청약하며 평균 경쟁률이 1.8대 1이었다.


지방 분양 열기는 더 뜨겁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대구·천안 등을 비롯해 혁신도시 내 아파트가 분양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10일 청약한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40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3만143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6.86대 1에 달했다. 특히 84㎡ 주택형은 203가구 모집에 2만1771명이 청약하며 105.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 아산탕정지구 내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더 센트럴'(905가구)에는 총 1만3734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5.1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역시 63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271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0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실수요층이 두터운 84㎡(30가구) 주택형은 5082명이 청약하며 169.4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찍었다.


계약률도 상승세다. 경남기업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정당계약을 실시한지 나흘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청약접수 결과 231가구 모집에 75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3.27대 1을 기록했었다.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경기 김포 풍무2지구의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도 최근 미분양을 털어내며 계약률 90%에 육박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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