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여자 프로축구 '첼시 FC 레이디스'의 지소연이 데뷔 골을 멋지게 장식해 모두를 열광케 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위트시프 파크에 위치한 스테인스타운 FC 경기장에서 잉글랜드 FA컵 여자 슈퍼리그 5라운드에 공격형 미드필더(Offensive Midfielder)로 출전한 지소연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이날 영국 런던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인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데뷔 골을 기록한 지소연에 대해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린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한 출발을 일궈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6일 지소연을 영입한 첼시 레이디스 엠마 헤이스 감독은 당시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지소연을 영입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지소연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라며 지소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첼시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선제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 29분 상대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레이첼 윌리엄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FA컵 6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지소연 데뷔골을 접한 네티즌은 "지소연 데뷔골, 첼시에서 인물 났다" "지소연 데뷔골, 잘 하셨어요" "지소연 데뷔골, 그대야 말로 메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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