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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 내년 이노베이션 데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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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독일과 프랑스,캐나다와 이노베이션데이(Innovation Day)를 열고 있는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행사를 열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이 열고 있는 이노베이션 데이는 정부와 기업이 참여해 주요 의제를 발표하고 논의하며 기업과 기업이 만나는 장을 마련해 비즈니스를 하도록 하는 일종의 컨퍼런스를 말한다.

외교부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은 10일 기자 가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와 창조경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에 이노베이션 데이를 갖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이를 '한국-이스라엘 창조경제의 날(Korea-Israel Creative Economy Day)'로 풀이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창조경제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쟈장(場)으로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와 정상급 또는 장관급‘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행사를 열고 있다.


이스라엘은 독일과 캐나다와는 2010년과 프랑스와는 2011년과 2013년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가졌다. 독일과 가진 행사에는 16명의 장관이 전원 참석했고 프랑스와 가진 이노베이션데이 행사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앞서 안 경제조정관과 이스라엘 경제부의 오하드 코헨 대외무역담당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제 5차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창조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09년 이후 5년 만린 공동위에서 우리측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창조경제 산업엔진프로젝트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제조업에 신기술, ICT, 서비스 등을 융합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려는 프로젝트로서 4개 분야 15개 세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기금 활용 확대, 양국간 투자협정 개정 문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의 조속한 추진, 워킹홀리데이 협정 조속 발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국간 FTA 협상개시 시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창조경제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감안해 해마다 공동위를 개최하고 협력 성과를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6차 공동위는 2015년에 이스라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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