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지멘스가 9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서울스퀘어로 지멘스에너지솔류션즈 아시아지역본부 사옥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지역본부가 서울에 들어선지 약 6개월만의 일이다. 직원 수가 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이 불가피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아시아지역본부의 직원 수는 독일과 싱가포르에서 파견된 45명의 전문가를 포함, 144명에 달한다. 지멘스는 2017년까지 아시아지역본부의 총 직원 수를 5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은 개관식에서 "사옥 이전은 지멘스에너지솔루션즈가 한국 시장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새로운 사옥에서 아시아와 중동 지역 고객, 협력업체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에너지솔루션즈 아시아지역본부는 지멘스의 아시아 및 중동 시장 에너지 솔루션 사업 지역본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3년 10월 1일 설립됐다. 신사옥 주소는 서울시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우편번호 100-714), 대표번호는 (02)3287-4400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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