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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아이젠하워 나무 자리 비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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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아이젠하워 나무 자리 비워둔다~" 17번홀 페어웨이에 서 있던 아이젠하워 나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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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젠하워 나무(아이크 트리)'의 빈자리를 당분간 그대로 둔다는데….


빌리 페인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은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한국시간)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크 트리가 있던 17번홀 지점의 보수 계획은 아직 없다"며 "대회 기간 동안 17번홀 스코어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했다.


17번홀 페어웨이 왼쪽에 있던 100년이 넘는 20m 높이의 소나무다. 1956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이 샷에 방해가 된다고 베자고 요구했다가 골프장 설립자인 클러퍼드 로버츠가 거부해 더욱 유명해졌다. 하지만 지난겨울 눈 폭풍에 고사해 결국 잘려 나갔다. 이번 대회 17번홀 스코어가 이전보다 낮아지면 다시 나무가 식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나무를 피해서 똑바로 치려고 애써야 했는데 없으니까 훤해서 좋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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