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법인설립 19주년,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의 압도적 위상 확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995년 4월 10일 현지법인으로 출발한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도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온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올 해로 법인설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신세계 그룹의 첫 지방점포이자업계 최초의 현지법인 기업으로 출발한 광주신세계가 지난 19년 동안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의 압도적 위상을 확립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과 지역민의 한결 같은 사랑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아울러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센터’를 만들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 ‘업(業)의 본질’에 입각한 기업가치 제고
광주신세계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경영과 외부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는 속도경영을 펼쳐 대내적으로는 유통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나가고 대외적으로는 기업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광주신세계는 이(異) 업태와 차별화 된 고품격 상품 및 다양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적극 도입하며 지역의 고객과 상권에 적합한 상품 밸런스의 재구축 작업에 모든 경영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주신세계가 올 해 최대의 핵심 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식품매장 리뉴얼 공사는 “지역 최초로 고품격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과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녹록치 않은 백화점 경영환경을 타개할 혁신적 돌파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올 4월 초, 2006년 이후 8년만에 총 공사비 30여억원을 투자하여 식품매장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으며, 서울 청담동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 식품관 ‘SSG 푸드마켓’,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경기점 식품관 ‘후레쉬 마켓’ 등 신세계만의 식품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설계로 지역민에게 새롭고 즐거운 식음문화를 창조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외에도 On·Off-line을 망라한 본격적인 통합 영업전개로 고객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는 등 고객별 맞춤화 전략을 새롭게 추진해 나가며 광주신세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CSR ·‘SHINSEGAE LOVES GWANGJU’
광주신세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신뢰성과 높은 인지도를 유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올 해 초 법인설립 19주년을 맞아 사회공헌전담 인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광주신세계 희망스케치 봉사단’으로 확대·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광주신세계는 ‘SHINSEGAE LOVES GWANGJU’라는 구호 아래 지역사회 봉사사업, 문화·예술·체육 지원사업, 효행·선행 장학사업, 지역경제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파트너십 구축
광주신세계는 우선 전통시장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양동시장과의 상생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시작된 양동시장 도매상 영업활성화 프로젝트인 ‘희망가게’의 후속점포 개발을 가속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 해부터는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는 일터 조성을 목표로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맞춤형 서비스 교육’ 및 ‘댄스강좌’ 등 다양한 테마의 문화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신(新)개념 사회복지 프로그램인 ‘희망배달마차’ 역시 이미 장기적 운영 플랜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희망배달마차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후원물품의 약 40% 가량을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대인시장 등에서 구입함으로써 사회복지지원제도의 운영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향후에도 이러한 물품 구매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의 제 1가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임직원과 회사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무려 총 3억여원에 이르는 재원도 마련해 소외가정 아동 지원 및 난치병 환아 치료에 적극 활용해오고 있다.
또한 법인을 설립한 해인 1995년부터 매년 1억원씩 총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및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출연해오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이러한 장학금 재원도 3천만원을 증액, 매년 집행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메세나 활동 전개
광주신세계는 지역 문화?예술?체육 활동에 대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나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기인 1995년부터 지역 문화행사의 공식 후원사로서 광주예술비엔날레에 매회 1억원씩 지급하여 총 14억원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매회 1천만원씩 지급하여 총 4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지역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인 ‘광주신세계 미술제’ 개최, 호남지역 최대 어린이 미술축제로 자리잡은 ‘어린이 그림잔치’, 지역 생활미술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갤러리 아트 클래스’ 등을 실시하면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유통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분야에서는 지난 2010년, 광주신세계가 지역의 건전한 체육사업 발전을 위해 광주시에 10억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2013년에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활동 후원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지역 축구구단인 광주FC와 직간접적인 마케팅 제휴활동을 추진해나가는 등 지역 체육분야에 대한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추구하고자 하는 CSR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눔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있다”면서 “상생과 동반성장에 기반한 ‘사회적 리딩 기업’이 되고 싶다”며 CSR 실천의지를 밝혔다.
◆변화와 혁신경영을 통한 제 2도약 추진
도심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지역 경제발전의 시너지 창출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난 19년간 변함없는 사랑과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다시한번 전했다.
한편 유대표는 “지금 광주는 올 연말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내년 개최예정인 하계 U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라며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광주 역시 도시인프라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광주신세계를 지역 최대 라이프스타일센터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상권의 광역화를 완성하고 결과적으로는 광주광역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의 시너지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이어서 “광주 기업으로서 광주신세계가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지역과의 따뜻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는 말과 함께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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