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토마토 대축제'를 진행, 전국 유명 산지의 이색 토마토를 시세 대비 20~30% 싼 값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전북 익산 등에서 수확한 '고당도 방울토마토(1.1㎏내외/1통)'를 5000원에, '대추 방울토마토'와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100g당 590원에 판매한다. 전남 보성 등에서 수확한 '손큰 토마토(1.5㎏/팩)'는 6500원에 내놨다.
대형마트에서 토마토는 3~5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해 대표적인 봄철 과채로 분류된다. 특히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10% 이상 높은 이색 토마토의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에서 이색 방울토마토 매출비중은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방울토마토 매출의 20% 수준이었으나 올해 1~3월엔 절반을 넘어섰다.
나일염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는 "올해 작황이 좋은 유명 산지의 이색 토마토를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400t을 준비했다"며 "슈퍼푸드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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