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대용량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9일 동부대우전자는 상업용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 35만대가 팔렸으며, 국내시장에서는 5만대를 팔았다.
지난 2011년 국내 최대용량인 34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한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29리터, 27리터급으로 제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품질과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미국 품질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해외에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독일·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호텔, 주유소, 병원, 학교 등 주요 상업시설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주 국내 주요 4대 편의점들과 제품공급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동부대우전자는 편의점·패스트푸드·베이커리·커피숍 등 프렌차이즈 상점 중심으로 판매되는 국내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상업용 전자레인지는 견고하고 세련된 스테인리스 내외관을 채용, 내구성이 뛰어나 부식의 염려가 없어 조리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이 1000W 에 달해 일반 가정용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내부 실용면적 또한 최대 2.2배 넓어 부피가 큰 패스트푸드 및 육류 요리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상업용 전자레인지 40만대 판매 돌파는 새로운 전자레인지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먀 "앞으로도 품질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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