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서민복지, 풀뿌리 정치로 실천하겠습니다” 지지 호소
조숙정 광주 시민의 힘 여성위원장이 8일 광주광역시 서구 나 선거구(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매주 1번씩 독거노인 반찬배달 봉사를 하며 현행 행정의 구조적인 모순과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했다”면서 “이런 사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저는 어떤 전문가보다 우리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욕구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친근한 정치인이 필요한데 요즘 유행하는 새 정치란 바로 이런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30년 이상을 서구에 살며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위원회, 서구청의 주부기자단,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활동으로 행정을 경험했다”면서 “독거노인 봉사, 음식물 쓰레기 치우고 줄이기, 아이 돌보기, 마을 안 작은 공동체 등 일상생활 저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생활정치를 실천해보고 싶다”고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