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강사 증원·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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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초등학교에 돌봄교사가 배치된 유아방을 설치 운영하고 출산 교직원 및 배우자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이 출산이나 보육에 대한 부담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기준 수업시수는 유·초 20시간, 중 18시간, 고 16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초과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준 수업시수를 초과한 경우 초과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보다 열정적인 교수활동이 이뤄지고 사기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등학교에 학생수와 여교사 비율을 감안해 체육 강사를 증원 배치해야 한다”며 “날로 떨어지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보다 밝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육정보원에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해 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에 역량을 총결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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