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관광,힐링요소가 가미된 가족위한 어린이테마조각공원 조성”
“지역민,지역중소기업,대기업,방송사나 영화사등 함께만드는 조각공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종진 광주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광산구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일대와 성덕공원에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테마조각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종진 예비후보는 “인구 40만 광산구에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내세울만한 갤러리가 단 1곳에 불과하다”며 “원당산공원과 성덕공원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광산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어린이전문 조각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기존 조각공원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조각작품과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고 치유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섹션별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과 관광, 그리고 힐링요소가 가미된 수완지구권 가족들을 위한 조각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한 “수완지구는 젊은 세대들과 학부모들이 많음에도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한 거점공간이 빈약하다”면서 “원당산 일대를 수완지구 핵심녹지공간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수완지구의 부족한 문화예술인프라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기존 조각공원이 특정예술가들의 작품만으로 조성되는 방식을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조각작품을 만들고, 지역의 중소기업, 대기업, 방송사나 영화사 등에 문호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조각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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