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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예원, 허세 된장녀 연기로 안방극장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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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예원, 허세 된장녀 연기로 안방극장 '눈도장' ▲ '호텔킹'에서 허세 가득 '된장녀' 역할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예원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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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쥬얼리 예원이 허세 가득한 '된장녀'로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원은 6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 모델 출신 프런트 담당 '베이글녀' 윤다정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다정은 재벌가 사모님이 되기 위해 호텔에 취직한 '된장녀'로 앞에선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지만 속으론 손님의 옷, 신발, 액세서리 등 브랜드와 가격을 10초 안에 스캔해내는 속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다정은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유니폼을 도둑 맞고 굴욕을 당했다. 유니폼이 없어진 사실을 안 다정은 급한 대로 사이즈도 맞지 않는 다른 직원의 유니폼을 빌려 입었고, 프런트 직원 진정한(지일주 분)으로부터 "살이 쪘다"고 구박을 당했다.


더불어 백미녀(김해숙 분)는 꽉 끼는 유니폼을 입고 억울해 하는 다정을 향해 "복장 불량. 인사고과 감점"이라고 쏘아붙였다.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는 진정한과 억울해 하는 다정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예원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xtm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투니버스 '난감스쿨2'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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