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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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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서 시범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한 1명의 친구를 만들어 외로움에 의한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구에서는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연간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독거노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독거노인들이 지속적으로 교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동구 관계자는 “친구 1명이 삶을 살아갈 이유가 된다는 말처럼 독거노인들이 친구를 만들어 함께 어울려 살며 이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더불어 고독사 등 노인문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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