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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달' 4월, '한복변신 프로젝트' 등 도시재생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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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지구의 달 4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과 도시재생에 관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00해요'를 진행중이다. 서울문화재단은 4월 주제를 '예술로 되살려요'로 정하고, ▲장롱 한복 변신 프로젝트 ▲도시재생프로젝트 ▲공연예술 소품 바자회 ▲창작공간 내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롱 한복 변신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원더프레젠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복을 리폼한 제품을 전시하고 한복 관련 퍼포먼스가 열리는 등 한복의 다양한 변신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장롱 한복을 새롭게 고치거나 전혀 다른 용도로 되살리는 디자이너, 수선업체, 업사이클링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달려라 피아노'가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이 보관중인 중고 피아노 26대 가운데 3대의 피아노가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신촌 거리로 나선다. 이 피아노들은 오는 26일부터 5월3일까지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비치되며, 시민들 누구나 현장에서 피아노를 치며 즐길 수 있다.


공연예술소품바자회는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연극인 자녀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사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앞 팔각좌에서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연극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4월 '예술로 되살려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서울시 각 자치구별 창작공간, 시민청, 가든파이브 등 13곳의 공간에 준비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는 "서울에 흥미로운 문화행사가 연중 펼쳐지고 있음에도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시민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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