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위한 '2014 메가박스 애니플레이'를 개최한다.
'메가박스 애니플레이'는 관객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재상영하는 프로그램 이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관객의 투표를 통해 다섯 편을 선정해 재상영한다.
상영작 투표는 오는 9일까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에반게리온:Q' '공각기동대 S.A.C' '타이거 앤 버니' 등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은 물론 '언어의 정원' '극장판 나루토 질풍전: 로드 투 닌자' '원피스 극장판 Z' '몬스터 대학교' 등 2013년 극장 애니 중 한 작품을 골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정작 발표 및 예매 오픈은 11일에 진행되며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애니플레이 티켓을 증정한다.
재개봉작 5편은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각 1회씩 메가박스 동대문점과 해운대점에서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마친 관객의 투표와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선정한 '2013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20일 오후 3시 코엑스점 M2관에서 재상영한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나유경 팀장은 "지난해 메가박스에서 개봉했던 애니메이션에 많은 분들의 호응과 재상영 요청이 이어져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의 극장 관람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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