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널 관심 필요없어" 숨은 알짜株 주목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애널 관심 필요없어" 숨은 알짜株 주목
AD


52주 신고가 행진 내실형 종목들 상승 탄력
매수 리포트 없어도 안정적인 실적으로 기대감 상승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어닝시즌을 앞두고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지원사격 없이도 시장에서 탄탄대로를 걷는 '숨은 알짜주(株)'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증권사의 '매수' 리포트가 전무한 가운데 시장지배자적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는데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익성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신상품 개발, 새로운 판매 플랫폼 개척 등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외국인의 선취매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숨은 보석' 줄줄이 52주 신고가=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조선내화는 장중 9만1300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너 3세인 이인옥 회장의 경영체제가 확고히 자리를 잡은 가운데 포스코의 지속적인 투자로 실적이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조선내화는 지난 2월 포스코와 2215억원 규모의 핵심내화물 및 범용성내화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26%에 해당한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기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전선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지난달 2만5000원대에서 오름세를 탔던 가온전선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더니 전날에는 52주 신고가인 3만200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전선사업 '신흥 강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적자 부문이었던 자동차 부품사업을 연내 정리하는데다 대형건설사 해외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당분간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JS전선 및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한전선 등 경쟁사들의 입지 축소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부동산 경기회복 수혜 기대감으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종목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아파트 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와 시멘트 가격 인상이라는 겹호재, 한샘은 주택거래 증가에 따른 가구 수요 확대와 온라인 매출 급성장, 금강공업은 고층 및 저층 아파트 합판 대용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폼 실적 확대가 모멘텀으로 자리하면서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외인 선취매 지속 가능성= 국내 주식시장에 U턴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알짜주 매집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지난달부터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달 '어닝시즌'을 전후해 매수패턴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샘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12일부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36만3400주(249억8200만원)를 매집했다. 코스피 매수 상위 1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이달부터 가온전선에 대해 매수세로 전환해 사흘연속 1만여주를 순수히 사들였다. 4일에도 장 초반 UBS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AD

경농도 이달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며 사흘동안 6만5000여주를 순수히 사들였는데 이는 같은 기간 총 거래량의 30%에 육박한다.


익명을 전제로 한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종목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전통적으로 높다"면서도 "최근에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투자에 나서 중장기 수익원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