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을)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교통정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긴급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통혁신 - 버스공영제, 100원 택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의 이슈로 떠오른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100원 택시’ 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지방도시 교통운영 혁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와 시내버스조차 운행하기 힘든 오지 마을에 전국 최초로 100원 택시운영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가 ‘버스공영제 성공사례’와 ‘100원 택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최진석 연구위원이 ‘지방도시 교통운영 혁신방안’을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진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우량 신안군수, 나소열 서천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연구위원, 녹색교통 운동 송상석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가 SOC와 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은 “‘버스 공영제’와 ‘100원 택시’ 정책처럼 참신한 교통정책을 공론화하여 지자체는 물론, 중앙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되어 국민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공공성 강화를 기반으로 한 교통혁신을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복지는 시대적 과제이며, 특히, 교통 복지는 가장 보편적인 복지가 되어야 한다”며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과 도서지역의 교통서비스 체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노인층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효율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교통정책 수립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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