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69회 식목일 맞아 “산불 피해지 복구” 실시

고창군은 4일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상하면 검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주민들이 편백나무를 심기위해 나무를 가지고 가고있다.

“상하면 검산리에 편백나무 2,250본 식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4일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상하면 검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산림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4년생 2,25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편백나무는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4일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상하면 검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강수 고창군수가 나무를 심고있다.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참여자에게는 감나무·매실나무 등 600본을 나눠줘 동참의 뜻을 더욱 깊게 했다.

한편, 고창군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기능성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금년에 재해방지조림 90ha, 경제수조림 45ha, 공익조림 5ha, 유휴토지조림 5ha, 소득증대조림 2ha 등 총 147ha에 6억200만원을 투입 편백나무 외 7종 288,000여본을 식재한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