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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7일 워싱턴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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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9일 나흘간 워싱턴을 방문한다.

황 본부장은 7일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는다.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담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서대표 간 회동이 이뤄지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세 나라는 이번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이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군사 행동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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