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는 3일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55.사진 아래)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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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본부장은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참석해 첫 상견례를 갖는다.
한미일 수석 대표 회담에서는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6자회담에 참여하는 등 북핵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주유엔참사관 주미국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에 대표로 나서 타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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