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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벚꽃을 보다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강에서 '벚꽃크루즈'가 운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피면서 여의도 벚꽃축제 일정을 3~13일로 열흘 앞당기고, 벚꽃크루즈 일정도 5~20일로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벚꽃크루즈의 가격은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원이며, 영등포구청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을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켓 발권은 여의도 매표소에서 현장구매가 가능하며 선유도에서 승선하는 고객은 선박 내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벚꽃크루즈의 출발 시간은 오전엔 10시30분과 11시30분, 오후엔 1시10분, 2시20분, 3시30분이다.

한편, 열흘 빠르게 찾아온 벚꽃과 함께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가 이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에 위치한 총 1140m의 세계 최장 분수로, 지난 2008년 11월17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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