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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국내최초 소형무인궤도열차 1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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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코트랜스, '스카이큐브(SkyCube)' 친화적 미래 교통 시스템"

순천만정원,국내최초 소형무인궤도열차 19일 개통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스카이큐브(SkyCube)'가 오는 19일 개통식을 갖고 20일부터 정상운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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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기차인 순천에코트랜스 '스카이큐브(SkyCube)'가 오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과 함께 정상운행 된다.

순천에코트랜스는 3일 오전 11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스카이큐브가 19일 개통식을 갖고 20일부터 정상 운행 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큐브'는 국내 최초 소형무인궤도 열차인 PRT(Personal Rapid Transit)의 새 이름이다. 스카이큐브는 포스코가 순천시와 민간투자협약을 맺고 61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세계 최초로 친환경전기차를 상용화시킨 소형 무인궤도차량이다.

궤도차에는 최신형 갤럭시 탭 2대를 정착하고 운행정보와 관광안내를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등 최첨단시설을 갖췄다.


순천만정원의 꿈의 다리에서부터 동천을 따라 시속 40㎞의 속도로 운행하는 약 20분 동안 동천의 절경을 즐기며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0대의 차량으로 운영되는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4㎞를 시속 40㎞의 속도로 운행하는 약 20분 동안 동천을 따라 순천만 절경을 볼수 있다. 26.5㎢의 갯벌과 5.6㎢의 갈대 군락지에 120종이 넘는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해마다 235종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RT는 철도가 갖는 정시성, 안전성, 신뢰성에 자동차가 갖는 접근성, 편의성, 프라이버시를 모두 갖춘 환경 친화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대안으로 기대감을 갖고있다. 미리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들과는 달리 PRT는 승객의 필요에 의해 차량이 배차된다.


스카이큐브의 정원은 6명∼9명으로, 승객의 선택에 따라 혼자 또는 그룹으로 탑승 가능해 보다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큐브는 그린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교통 시스템으로 5대 연안 습지이자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순천만 습지 특유 생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


남기형 대표는 "스카이큐브는 21세기 교통시스템의 혁명이자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교통 시스템이다"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로 그린 에너지 교통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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