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은 '이민호 SNS 무비' 공개 17일만에 63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민호 SNS 무비'는 제주항공과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애드미션과 제작한 이용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이다.
제주항공은 온라인광고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 중 1% 정도가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민호라는 모델 인지도와 함께 실제 영상의 주인공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정 등이 호기심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인기가 페이스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페이스북 친구는 지난해 7월 13만명에서 4월 현재 32만2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화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마케팅을 시도해 우리나라는 물론 근거리 해외도시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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