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의 패키지형 로밍 서비스 '올인원 요금제'를 미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발신음성통화·문자·데이터 로밍을 묶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정액형 '올인원 요금제' 제공 국가를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형 로밍 상품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에서만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1, 2, 3위 국가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올인원 요금제는 29/59/99의 3종류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3~7일 동안 발신 음성통화 20~100분, 문자 20~100건과 함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하지 않을 경우 대비 최대 6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올인원 요금제는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으로, 향후에도 더욱 많은 국가에서 보다 경제적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국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