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문제로 문을 닫았던 동물원을 4일부터 재개장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9차례 동물들을 대상 AI 검역을 거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봄철 AI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화됨에 따라 동물원을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은 다만 AI감염을 막기 위한 활동은 지속해나간다. 서울대공원 측은 모든 축사와 관람로 등을 매일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조류사도 매일 4차례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재개원과 함께 5일부터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 입구정원·환영포토존 ▲ 오키드 숲 ▲ 아일랜드 꽃정원 ▲ 대학생 플라워 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전 ▲ 세밀화로 만나는 화조(花鳥)와 봄나물전 ▲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6개의 다채로운 테마로 꾸며질 전망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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