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속집행정지 중 도주한 살인미수 피고인 부산서 검거(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구속집행정지 기간에 병원으로 가던 중 도주한 정모씨(33)가 하루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오후 9시 15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유흥가를 배회하다가 인근에서 잠복 근무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및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씨는 지난해 2월 술집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중 지난달 31일 신병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는 길에 도주했다.

정씨는 두차례 자해로 아킬레스건을 파열한 후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내는 등 도주를 위해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