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105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64.7원보다 6.2원 내린 1058.5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10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17일 1059.7원을 기록한 뒤 두 달 반 만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1062.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47분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62.0원에 거래됐으며 오후 들어서는 1시15분 전일 종가 대비 5.1원 하락한 1059.6원을 기록하며 1050원대로 내려왔다.
2월 경상수지가 45억달러 흑자를 기록,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한 것과 월말을 넘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이 장 초반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말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주요 단기 금리는 당분간 최저치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한 것도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줬다.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