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신임 간부 162명의 승격을 축하하고 배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신임 간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간부 리더십 컨퍼런스는 회사 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이 간부로 승격할 때라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실시된 삼성화재의 전통있는 행사다.
이번 신임 간부 중 여성비율은 역대 최대인 51명(32%)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파른 증가 추세를 이어나갔다. 2010년 여성 비율이 10%였던 것에 비해 불과 4년 사이에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체 간부 중 여성 비율도 12%를 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승격자들의 기부 손길이 이어졌다. 신임간부 승격 축하행사 규모를 본부 단위로 축소하고 임직원 모금을 통해 1000만원을 마련, 화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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